노숙인은 항상 죽음 끼고 앵벌이 전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0-02-29 22:53본문
노숙인은 항상 죽음 끼고 앵벌이 전전한다
[직격인터뷰] '노숙인합동위령제' 실직노숙인조합 이호준 위원장
임민희 기자
실직노숙인조합은 19일 오후 2시 부산역광장에서 제5회 거리합동위령제를 개최한다. 노숙생활을 하다 사회의 무관심과 소외, 빈곤과 차별 등으로 쓸쓸히 죽어간 노숙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위령제는 이호준 위원장을 주축으로 여섯줄사랑회 회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호준 위원장은 “5년째 위령제를 열고 있지만 그때만 언론에 조명될 뿐 노숙인들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우리 노숙인들은 여전히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을 끼고서 한 끼를 때우기 위해 1시간 이상 예배를 강요당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하는 죄인이 돼야 한다”며 “돈 없고 빽 없다는 죄로 모든 것을 빼앗겨 무숙인으로 거리에 내몰린 참혹한 현실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위령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시사주간지 <사건의내막>은 노숙인들이 처한 실상과 정부 정책의 한계, 방안에 대해 이호준 위원장의 얘기를 들어봤다.
첨부파일
- 457a4be5_노숙인은항상죽음끼고앵벌이전전한다.hwp (188.0K) 0회 다운로드 | DATE : 2020-02-29 22:53: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