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법률봉사단, `찾아가는`서비스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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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20-02-29 12:00본문
삼성 법률봉사단, `찾아가는`서비스로 UP
출범 1주년 맞아소외계층 구조기관 자리매김
지난해 3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무료 민간기업 법률봉사 기관으로 출범한 `삼성법률봉사단'이 오는 22일로 출범 1주년을 맞아 찾아가는 서비스로 한차원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삼성그룹에 따르면 봉사단은 지난 1년 동안 바쁜 일상업무 속에서도 영세민, 장애인 등 법률서비스에서 소외됐던 계층을 중심으로 6000건이 넘는 신청을 받아 5000건 이상의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65건의 형사 소송을 맡아 무료 변론을 진행하는 등 민간 법률구조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는 평이다.이를 바탕으로 봉사단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기다리는'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는 등 법률 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여 나가기로 했다.지난 1년 동안 삼성법률봉사단은 소외계층이라는 봉사 대상의 특성을 고려해 신청인의 법률문제 해소와 함께 정상적인 사회활동으로의 복귀를 돕는 `완결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법률 구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봉사단은 법률 문제 해결뿐 아니라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숙식과 직업 훈련, 취업 등을 도와줌으로써 신청인이 생계문제로 또다시 어려움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일에 힘써 왔다고 밝혔다.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법률봉사단은 법률봉사 활동의 영역을 더욱 넓히기 위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법률봉사'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봉사단은 우선 3월 넷째 주부터 이혼 등 가사문제 상담기관인 서울시 은평구청의 `건강가정 지원센터'와 영등포구 소재 노숙인 복지시설인 `보현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봉사단은 20일 오전 `보현의 집'(원장 지거 스님)과 `노숙인을 위한 무료 법률봉사 결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봉사단이 보현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법률 상담과 함께 노숙인들이 사회에 복귀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법률적 자문을 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봉사단은 앞으로 서울시 각 구청 사회복지과, 주택관리공단 등 서민 사정을 잘 아는 기관의 협조를 얻어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오동희기자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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