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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명중 1명 배고픔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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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0-03-0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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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명중 1명 배고픔 시달려
노컷뉴스 | 입력 2009.11.18 01:54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미국이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급증하면서 미국인 6명 가운데 1명이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한채 배고픔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 농무부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식량안전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생활고로 배고픔을 겪은 사람이 미국 전체 인구의 14.6%인 4천9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11.1%에 비해 3.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1995년 미국 정부의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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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의 경우는 4명 가운데 1명꼴인 1천7백만명(전체의 22.5%)이 배를 곯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4백만명이 더 늘었다. 이와 함께 배고픔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미시시피주로 주민 가운데 17.4%가 식량부족을 경험하고 있고, 이어 텍사스(16.3%), 아칸소(15.9%), 조지아(14.2%), 뉴멕시코(14.1%) 순이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약 4만4천가구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 분석을 통해 나온 것이다. 더욱이 농무부의 이번 조사결과는 오는 2015년까지 배고픈 어린이들이 없도록 만들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아직 해결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중국을 방문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1년중 여러차례에 걸쳐 배고픔을 겪는 어린이를 둔 가정이 50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이런 비율이 낮아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whe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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